범죄수사드라마의 원조!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아르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Mary Clarissa Christie)의 추리소설을 너무나 좋아하는 울 남편

어느날 메가티비에 명탐정 에퀼 포아르 (원제：Agatha Christie's Poirot)시리즈를 발견하고
열광했답니다 ^^;

사실 전 반신반의하면서 봤는데 이럴수가!  최고의 범죄수사드라마 였던겁니다

단 한 장면도, 대사도 놓칠 수 없는 ( 그저 스쳐가는 대사가 나중에 단서가 되요 )
극 중반에 가도 도저히 범인을 맞출 수 없는 치밀한 스토리, 범인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아르 시리즈는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가 가장 재밌는 부분이랍니다.
요즘 미드 시리즈에는 수 많은 범죄 수사드라마가 있지만
당연코 명탐정 포아르 시리즈가 원조 임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디지털화가 아닌 아날로그식 범죄수사 드라마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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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원작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져 방영 개시 초부터 지지를 받았답니다.
초기는 단편을 바탕으로 해서 1시간 작품이 많았지만,
후엔 단편을 거의 제작 소화하여 장편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메가티비에는 단편과 장편이 골고루 들어있어요  장편은 92분 정도 된답니다.

또한 이 시리즈에 가장 큰 매력은 에퀼 포아르 역에 데이비드 서쳇(David Suchet)

가장 원작에 가까운 포와로. 이렇게 불리우는 데이비드 서쳇의 연기가 최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어요.
그는 원작을 철두철미하게 연구하여, 원작 팬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포와로상을 낳았다고 해요
현재는 서쳇이 연기하는 포와로가 일반적인 포와로상이 되어 있을 만큼 그 자체가 포아르 인 거죠 (인정!!)

또한 시대 설정을 1930연대 중반에 고정시켜 원작이 가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하고 있으며
또, 그를 둘러싼 헤이스팅즈 대위, 잽 경부, 미스 레몬를 존재감 있게 등장시켜, 오리지날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며, 그들과의 교섭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는 것도 이 시리즈에 특징이랍니다

좌측부터 잽 경부, 헤이스팅즈 대위 그리고 포아르


포아르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오른 팔  미스 레몬양~ (이름 넘 귀여워요)

저는 지금까지 올라온 편은 다~~ 봐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되니깐요 다음 편을 기쁘게(^^) 기다리고 있어요


이상 미시 메가TV의 해외드라마 '명탐정 포아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