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메가TV의 낭만적인 영화와 함께 옛 추억 떠올리기!

지겹도록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변함없이 바쁜 일상이 시작되었지만 하늘은 높아지고, 가을 밤은 깊어만 가는데..

쉽게 잠 못 드는 가을 밤.

시간과 상관없는 내 맘대로 보는  메가TV와 함께 낭만적인 영화에 흠뻑 빠져보아요 *^^*

* 클래식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개인적으론 조승우란 배우를 좋아하게 된 작품. 아날로그 식 사랑이 갖고 있는 수줍음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작품.
조인성과 손예진이 빗 속을 통통 뛰면서 나오는 음악 또한 최고!!

* 국화꽃 향기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풋풋했던 박해일과 장진영이 나오는 2000년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 영화..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 미술관 옆 동물원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지금은 자주 모습을 볼 수 없는 심은하에 상큼하면서 털털한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 작품

* 연애소설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지금은 고인이 된 이은주와 손예진, 차태현 세 친구의 우정, 혹은 사랑이야기..

* 가을로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유지태, 김지수의 2006년 작. 백화점 붕괴사고로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남자. 10년 후 그에겐 한 권의 다이어리가 배달된다. 잔잔하게 슬펐던 영화.

* 시월애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한 이정재, 전지현의 시간과 공간을 넘은 슬픈 사랑이야기

* 가을의 전설  << 메가 상영관 → 영화 → 외국영화 → 드라마 >>

바람에 흩날리는 황금빛 금발 머리와 우수에 찬 눈빛의 브래드 피트가 보고 싶다면!! 스토리는 사랑이야기 라기 보다는 한 집안에, 형제간에 이야기로 전쟁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깔려있답니다.  

* 연풍연가  << 메가 상영관 → 영화 → 한국영화 → 로맨스 >>

1999년 작으로 멋진 장동건의 모습과 고소영 그리고 눈부신 제주도에 모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주영훈과 이혜진이 부른 ‘우리사랑 이대로’ 기억나시죠?

* 스위트 노벰버  << 메가 상영관 → 영화 → 외국영화 → 로맨스 >>

멋진 키아누 리브스.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이 남자는 자유만을 향해 살아온 여자(샤를리즈 테론)를 만나 조금씩 삶에 기쁨이 무엇인지 배우며 마음을 열지만….. 슬픈 운명 ㅠ

* 시티오브엔젤  << 메가 상영관 → 영화 → 외국영화 → 로맨스 >>

사랑스러운, 귀여운 이런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던 멜로여왕 맥 라이언의 1998년 개봉작.
달콤한 사랑이야기 뒤에 엄청난 반전이 있다. 



그저 그렇게는 지나칠 수 없는 가을밤을 낭만적인 영화들을 보며 잊었던 옛 추억들을 떠올려보고 싶어지네요 (나만 그런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