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메가TV 프로그램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진 식객

메가티비걸이 추천하는 추천 메가TV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원작은 같지만 서로 다른 맛을 볼 수 있는 영화 식객과 드라마 식객
이번 추석 두 식객을 모두 맛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메가티비에서 마침 영화 식객이 무료 컨텐츠제공되고
며칠 전 드라마 식객이 종영하면서 1편부터 최종편까지 한번에 보실 수 있답니다 :)


*story
식객은 대령숙수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남자의 대결이 이야기의 주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양쪽에서 화려한 음식들로 눈이 즐겁다는 점도 공통점이구요

영화 식객은 아무래도 2시간여 남짓한 시간안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원작 중 '쇠고기 전쟁'편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만화같은 화면구도하며 원작에 많이 충실하려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에서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는 후계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데요-

 대결의 과제는 황복회로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지고.. 예상하셨겠지만 봉주의 짓이죠.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그로부터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5년전 실수로 요리에서 손을 뗀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VJ 진수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적 라이벌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천재 요리사 성찬을 넘어 대령숙수의 적통을 차지하려는 야심가 봉주와 그의 강력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성찬은 드디어 결선에서 맞서게 되는데.. 과연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는 누가될까요?

드라마 식객
은 영화에비해 시간이 많기 때문에 원작 전편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상의 인물들도 등장하구요 드라마도 영화와 같이 요리대결을 펼친다는 소재는 같지만 영화와는 다른 설정들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가 시간제약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충실하려 애썼다면 드라마는 영화와도 다르고 원작과는 더더욱 멀어진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소재가 같다고해서 꼭 닮아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영화는 영화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자기 장르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상 다른 부분도 있어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해 질꺼라 생각해요. 하하

 스포일러가 될까봐 드라마에서의 다른 설정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

*characters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부분이 등장인물인데요
영화는 원작만화의 주인공을 살린 반면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인물들을 등장시켰습니다

    영화 속 성찬(김강우) VS 드라마 속 성찬(김래원)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연기하는 성찬.

 먼저 이 둘의 캐릭터 설정이 약간 다른데요- 영화에서는 자신에게 요리를 가르쳐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운암정에 들어가게 되고 드라마의 성찬은 대령숙수의 후손임을 알고 오숙수가 데려다 키우지만 말썽만 피우다 뒤늦게 요리에 눈뜨게되는 설정입니다.

 둘다 매우 따뜻하고 밝은 성품을 지닌 캐릭터로 나오지만 김강우씨는 부드러우면서 진중하고 깊은맛이 있고 김래원씨는 뭐랄까..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은 매력이 있달까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야생마? ^ ^;


   영화 속 봉주(임원희) VS 드라마 속 봉주(권오중)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두 봉주가 야심가인 것은 공통점이에요
영화 속 봉주가 좀 더 악랄합니다. 좀 더 많이 하하. 일단 인상부터가 강렬하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영화 식객에서 임원희씨 덕분에 웃었다고들 합니다. 사담이긴하나 메가티비걸에겐 사실 권오중씨도 만만찮다는거. 시실리 2km에서 보여주었던 권오중씨의 코믹연기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지라 아무리 무게잡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도 제겐 너무 웃긴 오중씨-_ -*

  두 봉주 모두 성찬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견제하는 것은 같지만 영화 속 봉주는 성찬의 음식에 독을 넣는 등 악랄한 모습을 보입니다. 드라마에서 봉주는 나름 성찬에게 잘해줬지만 아버지 오숙수의 애정과 사랑하는 여자까지 성찬에게 빼앗기는(?) 서러움을 겪으며 점점 더 삐뚤어지게 됩니다.

 그럼 영화속 봉주의 악랄함을 드라마에서는 찾을 수가 없느냐?

드라마 속 민우(원기준)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이 분을 기억하시는지요?
주몽에서 찌질한 영포왕자역을 맡았던 원기준씨가 봉주의 악랄함을 대신 이어받습니다. 악역을 너무 잘 소화해내셔서 "실제로도 저런거 아니야?" 싶을정도인데 이 사진은 좀 착하게 나오셨네요 ^^
민우 역으로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던 인물이에요.


   영화 속 진수(이하나) VS 드라마 속 진수(남상미)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열혈 VJ와 열혈 음식 칼럼니스트

 밝고 거침없는 모습은 두 캐릭터의 공통점 이지만 영화 속 진수는 뭔가 딱부러지는 이미지가 있었던 반면 드라마속 진수는 딱부러지는 면모보단 그냥 말괄량이 이미지가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성찬이 다시 요리를 하게끔 복돋아주는 역할로 이하나씨 남상미씨 각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자들에게 매우 인기좋은 두 분이죠? ^ ^

드라마 속 주희(김소연)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드라마 식객에서는 진수와는 또 다른 단아한 매력의 주희
드라마 식객의 대결구도 강화와 러브라인 형성을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인물이랍니다.
오숙수의 오른팔이자 봉주의 연인이지만 성찬에게 끌리는 주희는 봉주의 성찬에 대한 미움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소연씨의 참하고 상냥하고 진정 여성스런모습에 감탄 또 감탄!


   영화 속 만식(김진태) VS 드라마 속 오숙수(최불암)

 
영화 식객 VS 드라마 식객,  그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운암정 최고 권위자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두 분 다 운암정의 권위자 이지만 영화 속 만식은 좀 더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이고 드라마 속 오숙수는 친근한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최불암선생님의 꽁지머리 +_ + 외람된 말씀이지만 귀..귀여우세요! 드라마 초반에 맛있게 먹는 연기랑 CG효과, 보는 사람에 따라 달랐겠지만 전 너무 재미있었어요 큰 웃음 주셨답니다.
 영화 속 김진태 선생님과 최불암 선생님 두 베테랑 연기자들의 연기대결도 비교해볼만 합니다!

이번 연휴 가족들과 둘러앉아 식객보시며 맛있는 추석 보내시는건 어떠세요?

메가티비에 오시면 영화와 드라마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를 한번에 보실 수 있답니다 :D

이상, 점심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식객 포스팅하다 다시 배고파진 메가티비걸이었습니다
메가TV 내맘대로 보는 이야기 www.megatv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