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로
이미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잘 알려진 소설이죠.
무엇보다도 한 여자만 빼고 모든 사람이 눈이 멀어버린다는 소재가 인상 깊어
많은 이들이 무척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눈먼자들의 도시는
보고 난 후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그런데 소설만큼 크게 히트를 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한번 감상해 보세요^^
원인을 알수 없어 치료가 불가능해지자 정부에서는 그들을 격리 수용시킵니다.
그리하여 한 장소에 모이게 된 눈먼 자들과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자처럼 행동하지만 앞을 볼 수 있는 한 여인. 수용소에 수용되는 눈먼자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지만,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들을 내버려 둡니다.
모두 3반으로 나눠지게 된 수용소. 그리고 1반을 이끌고 있는 앞을 볼 수 있는 여인. 그 여인으로 인해 처음에는 통제가 잘 되는듯 하지만,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3반의 눈먼 자들은 음식을 장악하여 문제가 일어납니다.
결국 모든것이 불편하고, 부족한 상황인 수용소는 난장판이 되어가고, 결국 눈먼자들은 살기 위해 어떤 잔인한 짓들도 마다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무질서와 이기주의, 성 착취, 약탈만이 존재하게 되어버린 그곳. 인간들의 본성은 끝없이 추악해져만 가는데요…
그렇게 생활 하던 중 1반의 한 여성의 희생으로 인해 수용소는 불이나게 되고, 눈먼 자들은 수용소를 탈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용소 바깥 세상도 무질서하긴 마찬가지죠. 수용소 바깥 세상에서도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녀뿐.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만 보인다는 것이 과연 선택 받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 속의 그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알지도 못하는 그녀만을 의지한 채 살아가는 그들. 그 후 이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결말은 메가TV에 요기(↓)로 들어가셔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래요^^*
영화는 눈이 멀어버린 이유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그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죠. 희망과 믿음. 쉬운 말 같지만 무질서 속에서도 희망과 믿음을 안고 산다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믿음을 안고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래요^^
이상, 내 맘대로 이야기의 메가티비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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