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눈이 왔어요!! 여러분 *^^* 어제 새벽. 남편이 자고 있는 저를 흔들어 깨웠어요 "여보 눈 왔어! 나가자!!" 졸린 눈을 비비면서 세수도 않한 무방비(^^) 상태로 대충 목도리를 둘러메고 황급히 카메라를 챙겨 나왔더니... 세상은 동화책처럼 새하얗게 변해 있었어요 저희 집앞에는 중앙공원이라고 제법 큰 공원이 있어요 나무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예쁜 눈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헤헤 남편이 주머니 속에 넣어서 아직 따뜻한 캔 커피를 벤취에 앉아 마시구 이 길은 공원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랍니다. 아무도 밞지 않은 눈 발견!! 새하얀, 아무도 밞지 않은 눈 위로 조심스럽게 저의 첫 발을 디뎌봅니다. 몇 발자국 걷다가 뒤를 돌아보며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 잘가~ 2008년~ " 남편과 손 잡고 둘이 공원을 가로 질러 걸었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