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다!

소설, 영화를 만나다의 후속 포스팅 만화, 애니로 즐기다!

첫 장을 펼치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결코 손을 뗄 수 없는 최고의 만화들이 그 재미와 감동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습니다.

메가 TV가 선정한 원작만화의 인기를 능가하는 화제의 애니메이션을 보며 유쾌한 상상력의 세계로 go go~!

사무라이 디퍼 쿄우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였던 세키가하라 전투가 끝난지 4년이 흐르고. 괴생물체의 출현으로 전국이 혼란스러운 때 여러 가지 잡다한 죄로 현상수배 중인 쿄시로는 바보스러울 정도로 엉뚱하고 태평하기만 한 약장수로 현상금 사냥꾼 유야를 만나면서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야를 만나며 쿄시로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쿄시로의 몸 안에는 5척 장검을 휘두르며 천명의 사람을 죽여 100만 냥의 현상금은 물론 무사들의 두려움의 대상인 빨간 눈동자 귀안 쿄우가 봉인되어 있었던 것.

 쿄우가 봉인된 자신의 몸을 찾아 떠나며 그 안에서 꽃피우는 사랑과 우정, 의리에 대해 코믹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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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 X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소년 카무이. "도쿄로 돌아가라. 너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어머니의 유언을 듣고 도쿄로 돌아오는데요. 그는 천룡이 되어 인류를 구할 수도, 지룡이 되어 멸망시킬 수도 있는 운명을 양손에 쥔 존재이지만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소꿉친구인 후마와 그의 여동생 고토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천룡을 선택하는데 카무이와 쌍둥이 별자리를 갖고 태어난 후마는 슬픈 운명의 장난으로 지룡이 되어 또 다른 카무이가 되어 카무이와 맞서게 됩니다.

 일본의 전설적인 그룹 'X-Japan'의 음악과 정교하면서 화려한 영상이 보걸리인 스펙터클 액션 대로망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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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후지시마 코스케의 작품이 원작입니다.

 TV 시리즈는 물론, OVA와 극장판 그리고 다양한 관련 상품들이 만들어져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리버리하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없지만 마음씨는 고운 공대생 모리사토 케이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인간세계에 내려온 여신 베르단디. 둘은 여러 일을 겪으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이 됩니다. 하지만 평화롭던 둘의 앞에 한 때 베르단디의 스승이었지만 지금은 인간계를 멸망시키려는 세레스틴이 나타나 그녀의 기억을 지워버리는데요.

 사랑의 위기는 물론 인류의 위기에 맞서는 케이치의 도전이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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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Beck)

단순하면서 특징 없는 그림체 만큼이나 밋밋하기까지 한 캐릭터의 주인공 코유키. 너무나 평범한 자신의 일상은 스스로의 존재마저 형편없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강아지 'Beck'을 구해주게 되면서 그 주인과 만남이 이루어지고 코유키에게 맡겨진 기타 하나로 그의 인생을 180도 바뀌는데요.

 단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이 하고 싶다는 자신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코유키의 모습과 함께 처음엔 기타 잡는 법도 모르던 녀석이 점점 어려운 곡도 소화해낼 수 있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좋은 음악들이 가득한 OST는 보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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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액션만화같이 화려한 움직임이 볼거리인 애니메이션과 달리 순정만화의 경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을 때 좀 밋밋하거나 단순하다는 한계가 존재했지만 큰 인기를 얻었던 순정만화 대표작 <후르츠 바스켓>의 애니메이션은 그 한계를 모두 뛰어넘은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튼튼한 연출력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데요.
 
 여고생인 혼다 토오루는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텐트 생활을 하다가 소마 가문에 잡일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흥분하거나 아플 때, 혹 이성에게 안길 때 12지신으로 변하는 소마 가문의 사람들과 사는건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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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언제나 단정하고 상냥한 모범생 유키노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화려한(?) 변신을 합니다. 빨간색 트레이닝복에 어리는 올빽으로 올리고 동그랗고 커다란 안경을 쓴 채 밥 먹다 트림을 해대는 존재가 되는 것!

 이 믿을 수 없는 갭을 어쩌다 목격해버린 소이치로에게 비밀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유키노는 자존심을 겨우 죽여 그의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요. 또 다른 모범색인 소이치로는 유키노의 라이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점점 서로의 비밀에 대해 알아가며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 그들이 점점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즐겁습니다.
 
 에반게리온의 일본 천재감독 안노 히데야키의 후속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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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 OVA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진 아리스는 훗카이도에서 도쿄로 이사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습니다. 거기에 옆집의 개구쟁이 소년 링은 아리스를 볼 때마다 짓궂게 괴롭혀 아리스는 골치가 아픈데요.

 하지만 그 외에도 자신을 괴롭히던 어떤 기억들이 자신의 전생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그 전생의 아픔까지 그대로 전해지면서 아리스는 괴로워 합니다. 또한 전생에서 아리스의 연인이었던 링 역시 전생의 기억과 초능력까지 살아나게 됩니다.

 전생의 기억과 상처를 더듬어가며 현생으로 이어진 끈질긴 인연으로 괴로워하는 젊은 남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로 제작되었을 당시 일본에서 전생붐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었어요-


 이상 메가TV 내 맘대로 보는 이야기의 메가TV걸 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