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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사실 어렸을 때 나의 꿈은 여행가였다. 모두가 알고 있는 곳이나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세상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낮선 향기를 책으로 써서 알리는 그런 직업을 가졌으면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의 나는 전혀 여행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여행을 좋아한다.
아직도 내가 가보지 못한곳이 가본 곳보다 훨씬~ 많지만서두 ^^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여행 중에 내가 꼭 챙겨가는 3가지!
* 골목 그리고 골목길에 숨어있는 반가운 것
(숨어있는 예쁘고 작은 상점이나 카페 그리고 빵집..) * 햇빛이 기분좋게 들어오는 작은 카페
 (유명한 현대식 카페는 시러요 ㅠ)
* 박물관..
(특히 오리지날 그림을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모나리자의 복사본이 아니라 그 세월을 보낸 진짜 모나리자 그림)
왜냐고 이유를 묻는다면?  그....냥 =ㅂ=
신기한 것은 어디를 가도 그 지역, 그 나라마다 이 3가지는 느낌이 다르다는 거다 아마 난 그 다름이 좋은 거 같다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여행 내내 나와 함께 하는 3가지!
* 운동화
( 반드시 오랜시간 신어서 내 발에 익숙한 낡은 운동화여야 한다는 점!)
* 물통
(사실 생수통이죠 나라마다 다른 생수통을 거의 여행 중에 매일 바꾸는 것도 재미있다는 ㅋㅋ)
* 카메라
(형편이 될 때는 클래식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2개를 가지고 간다. 어떤 장소에 어떤 느낌은 클래식 카메라로 담아야 맛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돌고 싶다 또 언젠가는 안개의 도시 프라하와 프라하의 스트라호프 수도원 그리고 프랑스의 노르망디의 골목길을 보고 싶다  특히 노르망디는 남편과 사회에서 은퇴하고나서 힌머리가 제법 많아졌을 때 둘이 가벼운 스웨터를 어깨에 걸치고 집 앞을 산책가듯이
이 골목에서 저 골목으로 걸어보고 싶다

아직은 가보지 못한 그러나 보는 것만으로 설레게 만들어주는 그래서 보는 내내 눈을 반짝반짝하며
빠져들어버리는 좋아하는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 그리고 '김훈의 자전거 여행'
여러분도 좋아하시나요?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물론 시나리오에 포함된거겠지만, 여행사에서 짜놓은 틀에 박힌 곳이 아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나라속에, 사람들 속에 들어가 마치 이웃집에서 밥 한끼 얻어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특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일숙일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에도 가능할까? 싶다

一宿一飯(일숙일반) :  
여행(旅行) 길에 하룻밤 묵어 한 끼 식사(食事)를 대접(待接)받는다는 뜻으로,
조그마한 은덕(恩德)을 입음을 이르는 말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인상 깊었던 프랑스의 노르망디..
영화의 한장면이 오버랩되는 아름다운 풍경과 영화 주인공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르망디 영화의 추억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애기였는데 정말 한 장소, 한 장소가 나의 이상(!) 그대로였다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그리고 인상에 남았던 노르웨이 오슬로..
사랑과평화 그리고 낭만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나라 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가진 나라. 북유럽의 신사나라 노르웨이와 그 속에 사는 사람들 속에 같이 묻여 나른하고 그치만 지루하지 않은 조용한 여행 으~~ 가보고 싶어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김훈의 자전거 여행'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소설가 김 훈씨의 자전거로 시작해 자전거로 끝나는 세상 속으로의 여행.
차를 타거나 기차를 타면 놓칠 수 있는 장면들을 내 두발이 움직이는 되로 힘차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지칠때면 그냥 멈춰서서 한없이 그곳의 향기와 바람을 맡을 수 있는 그러고 나면 자전거는 나의 여행에 동반자가 되어버리는 여행.  열심히 운동해서 꼭 한번 이런 여행을 해보고 싶다

김 훈과 자전거가 갔던 '안개의 도시 프라하'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특별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프라하행 기차안에서 그의 솔직 담백한 책이야기와 자전거론과 함께 1000년역사의 프라하를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들을 돌아보며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하는 8세기경의 필사본 등 고문서로 유명한 웅대한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등을 돌아보는데 그 웅장함과 진지함에 안개에 덮여있는 묘한 느낌의 프라하  왠지 입으로 프.라.하 라고 하면 동화책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여행 이야기. 세상속으로 넓고 깊게 걸어 들어가다
프라하의 한 수도원. 프라하는 이렇게 화려한 수도원이 있지만 작지만 그 오랜 세월과 전쟁을 이겨낸 낡은 그러나 진지하게 숨쉬고 있는 수도원도 있다고 한다. 낮은 숨을 쉬는 수도원이라..

솔직히 요즘같은 고환율에 해외여행은 참으로 마음을 먹기 힘든게 사실(ㅠㅠ)
그래서 지금의 나는 자전거를 타고 조금은 먼 공원에 나무 보러 가거나 조금 있음 따뜻한 봄날이 오면
서해 바다를 보러 가야지 그리고 언젠간 꼭 내가 가보고 싶은 프라하에 가서 안개냄새도 맡아보고 노르망디에 가서 걸어볼테다(불끈)

지금은 나 대신(?) 다녀온 여행가들의 이야기로 위안을 삼자 *^^*

참, '걸어서 세계속으로' 그리고 '김훈의 자전거 여행'은 메가티비의 요기로(↓) 가시면
다~ 볼 수 있답니다.                                            <<메가상영관 → 여행/레저/취미 → 여행>>



이상, 여행을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고 있는 미시 메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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